슈바인슈타이거 “맨유,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 들어”

입력 2015-07-23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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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새롭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독일 출신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맨유가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현재 맨유의 미국 투어에 참가 중인 슈바인슈타이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새로 만나게 된 맨유 동료들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전력이 매우 좋다. 일주일동안 함께 훈련해보니 이 팀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는 좋은 수비수들과 높은 수준에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했다. 엄청난 가능성과 자질을 지닌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웨인 루니와 함께 뛸 수 있어 큰 영광이다. 그는 리더이고 싸움꾼, 스트라이커이자 맨유의 모든 것이다. 나는 그걸 알고 있다. 그런 선수와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여기에 온 이유”라며 주장 웨인 루니를 극찬했다.


맨유의 전설인 폴 스콜스와 라이언 긱스에 대해서도 극찬을 이어갔다. 그는 “내 형은 라이언 긱스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맨유의 전설이다”라며 긱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뒤 “난 스콜스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뮌헨의 우리 집에 그의 유니폼이 있다. 맨체스터의 집에는 아직 없는데 그건 아직 맨체스터에 집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25일 산타클라라에서 FC바르셀로나, 29일 시카고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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