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테리, 여전히 잉글랜드 최고 수비수”

입력 2015-07-29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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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전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감독 해리 레드냅이 ‘푸른 심장’ 존 테리(35·첼시)를 극찬했다.

레드냅은 29일(한국시각) 축구 전문매체 ‘키카’를 통해 테리가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고 밝혔다.

이날 레드냅은 “테리가 앞으로 자신이 2시즌은 더 최고의 레벨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테리는 프로의식이 투철하고 대체불가한 환상적인 선수다”면서 “또한 테리는 훌륭한 리더며 팀을 이끌 줄 아는 선수다. 그는 첼시에서 매우 중요하다. 엄청난 선수다”고 극찬했다.

또한 레드냅은 “테리는 지난 경기 리그 전 경기를 출전했다. 이는 어마어마한 일이다. 불과 2년 전 사람들은 그의 은퇴를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냅은 “라파엘 베니테즈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첼시 사령탑 시절에 테리가 앞으로 매 경기에 출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테리는 그의 말이 틀렸단느 사실을 증명해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레드냅 감독은 “주제 무리뉴 감독 또한 테리가 첼시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그는 경기 내에서나 라커룸에서 모두 중요한 선수”라며 “내게 있어서 테리는 여전히 최고의 잉글랜드 센터백이다”고 전했다.

한편, 테리는 지난 1998-99시즌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고 18시즌간 활약하며 첼시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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