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경영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귀국했다.
29일 오후 신동주 전 부회장은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 전 부회장은 비교적 여유로운 표정으로 미소를 유지했다. 그러나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의 결정을 인정하느냐’, ‘아버지 신격호 회장의 동의를 얻고 일본에 간 것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체 답변하지 않았다.
이후 측근들과 함께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일행은 전날 귀국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 일본 롯데에 머무르며 현지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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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