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단장’ 돔브로스키에 최소 6팀 관심… TOR-LAA-BOS 등

입력 2015-08-07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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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돔브로스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수많은 메이저리그의 명 단장 중에서도 손꼽히는 데이브 돔브로스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떠난 가운데 최소 6개 팀이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7일(이하 한국시각) 거물 단장인 돔브로스키 영입에 관심을 가질만한 팀들에 대해 언급했다.

거론된 팀을 살펴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까지 총 6팀.

이들 중 LA 에인절스는 최근 제리 디포토 단장이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의 갈등 끝에 사임했다. 또한 토론토의 폴 비스톤 사장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다만 돔브로스키가 구단의 단장, 사장 등으로 가지 않고 롭 맨프레드가 커미셔너로 부임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일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돔브로스키는 앞서 지난 5일 디트로이트와 결별했다. 이는 상호간의 협의에 의한 것. 돔브로스키와 디트로이트는 오는 10월 계약이 마무리 되며 재계약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

최고의 단장으로 평가 받는 돔브로스키는 지난 2003년에 119패를 당하며 최약체로 추락했던 디트로이트를 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강호로 탈바꿈시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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