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걸즈’ 박나래 “우리의 개그는 ‘색기’아닌 ‘새끼’” 폭소

입력 2015-08-07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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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걸즈’ 박나래 “우리의 개그는 ‘색기’아닌 ‘새끼’” 폭소

개그우먼 박나래가 “개그우먼들의 약점, 개그로 승화시켰다”라고 말했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CJ E&M에서 진행된 코믹컬 ‘드립걸즈’ 제작발표회에서 안영미 박나래 김미려 최정화 허안나 김영희 안소미 박소라 맹승지 홍현의 홍윤화 이은형이 참석했다.

이날 박나래는 “잘난 사람들이 잘난 척을 하는 게 아니다. 안영미 같은 경우는 풍만한 가슴이 아니라 ‘가슴 춤’이 심의에 안 걸렸다. 그 가슴춤은 예술로 승화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안영미는 “아이시떼루요”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우리는 ‘색기’가 아닌 ‘새끼’ 이런 느낌이다. 저렇게까지 해야 되나 할 정도로 민망함을 개그로 승화시킨다. 그래서 관객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이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영미 박나래 맹승지 허안나 김영희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우먼들이 꾸미는 코믹컬 ‘드립걸즈’시즌4는 8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되며 7월 14일부터 각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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