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민이 나눔을 실천했다.
박재민은 1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생존 위안부 피해자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통해 할머니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재민은 성금을 전달하며 “평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소식을 접하며 가슴이 아팠다”며 “통한의 세월을 보내신 할머니들께 작은 힘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재민은 드라마 ‘조선총잡이’ ‘왕의 얼굴’을 비롯해 현재는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 출연하며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보이그룹 티피아이 크루 멤버이기도 하며, 지난해 MBC 뮤직의 국내 최초 비보잉 프로그램 ‘댄스배틀코리아’의 MC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연예인축구단 ‘미라클FC’의 멤버로 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사랑의 축구대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사랑의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