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PD “이영현 사비로 인형 제작…끝까지 말려봤지만”

입력 2015-08-10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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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PD “이영현 사비로 인형 제작…끝까지 말려봤지만”

MBC '일밤-복면가왕'의 민철기 PD가 이영현의 1라운드 탈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수 이영현이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 가면을 쓰고 '니가 가라 하와이'와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영현은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복면가왕'의 민철기 PD는 이에 대해 "이영현이 인형 제작은 제작진도 극구 말린 사항이다. 노래를 부르기 힘들 것 같아서 말렸었다. 하지만 본인이 편견 없이 제대로 평가 받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사비로 인형 몸을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영현의 탈락에 "아쉽긴 하지만 브라운관으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보는 판정단이 받는 감동은 다를 수 있다. 이처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복면가왕'의 장점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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