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금잔디. 사진제공｜MCC엔터테인먼트
웹드라마 ‘바람의 유혹’과 동명의 OST 트랙 ‘바람의 유혹’은 ‘고속도로 메들리 여왕’으로 불리는 금잔디의 귀에 착착 감기는 목소리가 영상에 어우러져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 번 들어도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가 웹드라마 ‘바람의 유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평가다.
‘특수사건전담반TEN’, ‘별순검 시즌3’ 등 다수의 드라마 음악에 참여한 김재환이 작곡했고, ‘고삼이 집나갔다’, ‘악플 게임’의 웹툰 작가 미티(홍승표)가 작사했다. ‘선덕여왕’, ‘하얀거탑’, ‘식샤를 합시다’ 등과 같은 드라마의 음악작업을 맡아 온 김수진 음악감독이 프로듀싱했다.
웹드라마 ‘바람의 유혹’은 개그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무섭게 떠오른 장도연과 ‘사랑과 전쟁’의 민지영, 장가현, 최영완이 출연한다 ‘장도연(세연 역)’이 자신의 남편이 바람을 핀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찾아가 복수를 다짐하는 ‘코믹 복수활극’으로 각 분야의 퀸들이 모여 만든 ‘사랑과 전쟁’ 웹드라마 버전 같은 느낌이다.
웹드라마 ‘바람의 유혹’은 10일 첫 방송 됐으며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