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SK 최태원 한화 김현중 등 221만 명

입력 2015-08-13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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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SK 최태원 한화 김현중 등 221만 명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70주년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조치에 관해 발표했다.

그는 “형사범 6527명에 대한 사면을 포함해 총 221만 7751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범수 588명에 대한 가석방, 서민생계형 보호관찰 대상자 3천650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 해제, 모범 소년원생 62명에 대한 임시퇴원 조치 등도 단행됐다.

운전면허 취소 정지 벌점과 건설 분야 입찰 제한, 소프트웨어업체 입찰 제한 등 행정제재를 받은 220만6천924명에 대해서도 제재를 특별 감면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경제인 중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형 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과 홍동욱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가 형 선고 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포함해 대기업 등 유력 업체에 속한 경제인 총 14명이 특별사면 감형 복권 대상자가 됐으며 중소 영세 상공인은 1천158명이 특별사면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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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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