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박석민.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프로에서 유일하게 경험 못한 타순이 바로 1번
후반기 0.473 맹타…“내 타석 돌아오는 게 기다려져”
“정말 1번타자로 한 번 나가보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삼성 주장 박석민(30)이 예상치 못했던 희망을 공개했다. 바로 ‘1번타자’다. 이유가 있다. 박석민은 13일까지 후반기 타율 0.473(55타수 26안타)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야구가 즐거울 수밖에 없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아쉬움은 훌훌 털어 버린 지 오래. 그는 “경기 도중에도 ‘빨리 내 타석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나도 모르게 기다리게 된다”고 귀띔했다.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가려면 당연히 1번타자를 맡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취재진이 ‘그럼 1번으로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자, 박석민은 오히려 진지한 표정으로 “내가 프로에 와서 2번부터 9번까지 모든 타순에 서봤는데, 1번은 아직 해본 적이 없다. 진짜 요즘 같아서는 꼭 한 번 해보는 게 소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물론 박석민이 1번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는 대부분 중심타선에서 활약해왔고, 지금 삼성의 테이블세터인 구자욱과 박해민도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삼성으로선 박석민 같은 중심선수가 이렇게 불타는 의욕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박석민은 “시즌 초반에는 자꾸 소극적으로 타격을 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머뭇머뭇 거리지 않고 원하는 공이 왔다 싶으면 자신 있게 친다. 역시 야구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낀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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