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첼시에 3-0 완승… 개막 2연전 모두 대승

입력 2015-08-17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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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꺾었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지난 시즌 득점왕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아구에로의 몸 상태가 확실치 않았으나 그는 놀라운 움직임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가 좌우를 흔들고 왼쪽에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절묘한 크로스를 시도하며 전반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티보 쿠르투아가 개막전에서 퇴장을 당해 대신 장갑을 낀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놀라운 선방을 보이며 맨시티의 슈팅을 수 차례 막아냈다.

결국 맨시티는 전반 31분, 문전에서 야야 투레와의 2대1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수비수를 제친 뒤 정확한 왼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들어서도 맨시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바의 패스를 빈센트 콤파니가 절묘한 헤딩으로 추가골을 신고했다. 이후 후반 40분, 페르난지뉴가 중앙에서 강한 중거리슛으로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이로써 맨시티는 개막전에 이어 첼시전에서도 3-0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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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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