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심형탁 “마지막 옷 쇼핑 2012년” 연예계 짠돌이 거물 등극

입력 2015-08-19 14: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심형탁이 짠돌이 계의 거물에 등극했다.

심형탁은 마지막 옷 쇼핑이 2012년 전임을 밝히는 등 초 절정 짠돌이 면모를 과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기획 박현석/ 연출 최윤정)에서는 독한 네 남녀 박지윤-주영훈-서현-심형탁이 출연하는 ‘천상천하 유아독종’ 특집이 진행된다.

심형탁은 “이런 왕소금 또 없습니다”, “저렴 마을 버스 이용이 제일 좋다는 진정한 짠돌이 독종”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해, 몸에서 소금이 나올 듯이 짠 짠돌이 면모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심형탁은 김구라가 “마지막 옷 쇼핑한 게 2013년?”이라고 묻자 “아 2012년, 정확하게”라면서 약 3년 전에 마지막으로 옷을 샀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트레이닝 복을 2010년도인가요? 색깔 별로 4벌 사서~”라며 위 아래 색깔 별로 돌려 입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가 하면, 속옷을 얻어 입는 등 자신의 인생철학(?)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그의 짠돌이 생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심형탁은 자신만의 금연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손을 입 앞에 갖다 대고 숨을 한껏 들이쉬는 가짜 흡연모션을 취해 보였고, 이에 윤종신은 “모양은 안 좋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심형탁은 소비에 관련된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진지해서 더 웃긴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말 한마디한마디에 웃음이 녹아있는 예능형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과연 ‘짠돌이 독종’ 심형탁은 얼마나 강력하고 다양한 짠돌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지, 짜도 너무 짠 심형탁의 소비습관과 남다른 금연비법은 19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 MBC ‘라디오스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