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뮤직비디오 및 음원 발표

입력 2015-08-20 10: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뮤직비디오 및 음원 발표

2015년 다시 돌아온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주옥 같은 음악들을 뮤직비디오와 디지털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예술단은 8월 18일 명성황후 역의 차지연이 부른 ‘잃어버린 얼굴’을 시작으로 하루에 하나씩 총 네 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19일 김옥균 역의 김도빈이 부른 ‘끝이 없는 밤’에 이어 20일 휘 역의 정원영과 고훈정이 함께한 ‘너의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며, 마지막 21일에는 명성황후 역의 차지연과 고종 역의 박영수가 듀엣으로 부르는 ‘손을 잡아다오’의 뮤직비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8월 말 디지털 음원으로도 발표할 예정이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2013년 초연 당시 총 객석 점유율 99.6%에 달하는 흥행 성과는 물론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이후 재공연 요청이 쇄도했다. 드라마와 안무, 무대 미술 등 모든 면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초연 창작극에서 보기 어려운 음악에 대한 감탄과 찬사가 이어졌다. 민찬홍이 작곡하고 장성희, 이지나가 가사를 쓴 음악들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극적 긴장감을형성하며 드라마와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재공연에서는 전곡 재편곡을 통해 더욱 새롭고스타일리쉬하게 거듭난다. 이번 음원 발표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재공연에 대한 기대에 화답하기 위해 이뤄졌다. 초연에 참여한 배우들은 물론, 이번 공연에 새로 합류한 정원영과 고훈정이 음악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데 한몫했다.

18일 ‘잃어버린 얼굴’ 뮤직비디오 공개 후 <잃어버린 얼굴 1895>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서울예술단 페이스북에 ‘영상을 보니 공연이 정말 기대된다’ ‘이 곡은 현장에서 꼭 들어야 한다’ ‘그동안 있었던 명성황후 이야기와는 다른 접근과 구성들, 그 이야기의 중심인 넘버,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 빨리 보고 싶다!’는 댓글들이 연이어 게재됐다.

19일 ‘끝이 없는 밤’에 이어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들은 서울예술단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음원은 공연 개막 시기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 음원은 멜론과 벅스, 지니, 네이버, 엠넷 등 음원 유통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