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R2015 참가 접수 마감, 235팀 신청 대성황

입력 2015-08-2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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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뮤직레이스 2015(Uni-MusicRace2015 이하 UMR2015)'가 50일간의 접수기간 동안 총 235팀이 참여했다.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부가 주최해 올해 첫 회를 맞는 'UMR2015'는 평화와 화합, 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일반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달리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실력과 의식 있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UMR 2015'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21일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50일 동안 총 235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록 밴드를 비롯해 포크, 일렉트로닉, 힙합 등 전 장르의 싱어송라이터들이 ‘평화와 통일 염원’이라는 대회의 주제에 맞는 노래들로 참여했다”며 “대회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에 참여한 젊은 뮤지션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시선과 음악에 담아 들려주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UMR 2015'는 우리 대중문화계에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성과 시대정신을 갖춘 제2의 ‘발해를 꿈꾸며’가 이번 대회를 통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팀들은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간 네티즌 투표를 거쳐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게 된다. 네티즌 투표는 '유니뮤직레이스2015'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 팀은 버스킹 공연과 결선 공연을 통해 최종 대상을 가리게 된다.

대상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은 5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팀 전원에게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과 코스모스 악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악기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UMR2015' 최종 결선에는 프로듀서 MC메타, 작곡가 윤일상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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