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이 ‘신화’ 상표권 명의 이전을 완료한 소감을 전했다.

그룹 신화가 23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앵콜 콘서트 ‘2015 SHINHWA 17TH ANNIVESARY FINALE CONCERT ’WE_SHINHWA’를 개최했다.

김동완은 “드디어 신화라는 이름을 되찾게 됐다.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 특히 멤버 에릭이 제일 고생이 많았다”며 ‘신화만세’를 외쳤다.

신화의 데뷔 17주년 앵콜 콘서트는 지난 3월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WE’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리는 앵콜 콘서트.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공연 이틀간의 좌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최정상 한류그룹다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앞서 신화는 지난 5월 9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북경, 대만 등 아시아투어를 개최하며 2개월 간의 여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6월 ‘신화’의 상표권 명의 이전 완료 후 온전한 ‘신화’의 이름으로 처음 열리는 콘서트라 의미가 더 크다.

한편 22, 23일 앵콜 콘서트를 끝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신화는 오는 10월 10일 일본 됴쿄에서 약 9년 만에 팬미팅 ‘2015 SHINHWA JAPAN FANMEETING-TEN X TEN PARTY’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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