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토 묻었다”…연예기획사 PD, 만취 여대생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입력 2015-08-24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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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PD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가수 지망생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연예기획자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3일 밤 송파구 신천동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가수 지망생 B(20·여)씨와 술을 마시고 잠실에 있는 자신의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옷에 토가 묻었다며 화장실로 데려가 옷을 벗기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관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며 “추후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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