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골 "연장전 쐐기골 팀 승리 일조"…이경규도 기뻐해 주려나?

입력 2015-08-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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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골 "연장전 쐐기골 팀 승리 일조"…이경규도 기뻐해 주려나?

'블루 드래곤’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시즌 1호 골을 터뜨린 가운데, 과거 이경규와 찍은 셀카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이경규와 이청용은 어색하면서도 친근한 미소로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16 리그 컵 2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3부 리그)과 홈경기에서 이청용의 골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돼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에 기여하지 못했지만 연장전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9분 매트 투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슈루즈버리 타운의 끈끈한 수비에 고전하다 전반 41분 드와이트 게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가까스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 들어서자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연장 전반 5분 글리 머레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2분 뒤 이청용의 추가 골로 승기를 잡았다. 연장 후반 9분 윌프리드 자하의 골까지 터지며 승부가 완전히 갈렸다.

이번 골은 이청용의 시즌 1호 골이며 이청용은 아직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이청용 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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