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 월드챔피언십 12월 2일 서울 개최

입력 2015-08-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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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사진)’을 12월2일부터 5일 동안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유일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당초 대회를 치를 예정이던 폴란드 우치 시는 정치적 이슈를 이유로 대회 유치 철회를 신청했다. IeSF 이사회와 경기위원회는 대안 후보 개최지를 검토한 뒤 서울을 개최 도시로 재선정했다고 설명했다. IeSF 기술위원회는 대회 장소 변경과 동시에 종목도 함께 발표했다. 정식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이 선정됐다. 3종목 모두 각 회원국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남녀 선수가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종목 발표와 동시에 IeSF 산하 43개 회원국 협회는 자국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돌입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자국 정부 혹은 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정식 스포츠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파견되며, 입상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정부 및 체육회로부터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eSF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10월초까지 참가 접수를 완료하고, 대회 참가국 및 참가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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