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인상, 사진|pixabay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가스공사가 9% 요금 인상안을 제출해 이를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문 차관은 "가스공사가 그동안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지 못해 3조 4천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상황이다"라면서도 "가스공사의 요구안을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한국가스공사의 인상율보다 낮은 4~5% 선에서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산업부는 가스공사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들과 상의해 인상률을 결정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