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천대교, 대전스포츠토토 맞아 2위 굳히기 도전

입력 2015-08-27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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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4연승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이천대교 여자축구단이 대전 스포츠토토를 맞아 2위 굳히기에 나선다.


이천대교는 27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 스포츠토토와 WK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WK리그는 동아시안컵과 여자축구선수권 일정 등으로 인해 1달 여 만에 재개된다.


수비의 핵 심서연이 동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점은 악재지만 이천대교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두 경기는 각각 4-0, 4-2로 대승을 거두며 득점력에 물이 오른 상태다. 박은선의 합류로 이천대교의 공격력은 한층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현재 이천대교는 8승5무3패(승점 29점)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대전 스포츠토토는 7승5무4패(승점 26점)로 4위에 올라있다.


만약 이날 이천대교가 대전 스포츠토토에 패하고 선두 현대제철이 3위 수원시설관리공단을 잡을 경우 2~4위의 승점이 같아져 2위 싸움이 혼돈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오랜만의 홈경기를 맞아 이천대교는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좌석 개발을 통해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


이천대교는 WK리그 최초로 이번 스포츠토토 전부터 치콜석 (치킨,콜라) 설치 및 운영하며 열광적인 응원을 하는 팬을 대상으로 다음경기 치콜석 초청권을 증정한다.


또한 사다리타기 게임 통한 경품 추첨도 진행되며 열광적인 응원을 하는 팬을 대상으로 “함성을 질러라” 이벤트 후 대교 여자축구단 사인 볼을 증정하는 행사도 갖는다.


한편, 이번 이천대교와 대전 스포츠토토의 경기는 Daum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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