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 7개 유망 스타트업 소개

입력 2015-08-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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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은 27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 행사를 갖고,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건국·연세·서강·숭실대학교의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비즈라인 위크’ 행사에 참여한 200개 기업 중 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먼저 3D팩토리는 3년의 연구를 통해 3D바이오 프린터를 개발해 미국 대학연구소에 생체 세포 연구 및 제작용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닷은 점자표시 패드의 크기를 줄여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시각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해외 유수 언론에 소개됐고, 해외에서 공동연구 제안을 받기도 했다. 하이코어는 일반 자전거에 장착하면 전기자전거로 변신하는 올인원 휠을 자체기술로 만들어 낸 회사. 관련 기술은 미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인지니어스는 기본 차량정보는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해 내비게이션과 모바일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세계적 기술을 개발하고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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