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는 토론토 좌완 에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안타를 뽑아낸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월2점홈런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2-2로 맞선 3회 1사 후 좌전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작성한 뒤 2-12로 크게 뒤진 7회 1사 만루선 토론토 2번째 투수 마크 로에게서 2타점 좌전적시타를 빼앗아 시즌 타점을 56개로 늘렸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28)는 말린스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1경기 3삼진은 올 시즌 5번째. 시즌 타율도 0.289로 조금 내려갔다. 강정호는 2회 2사 후 2번째 타석에서 마이애미 좌완 선발 크리스 나르베슨의 2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우측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팀은 7-2로 이겨 76승49패를 마크했다.
손건영 스포츠동아 미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