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0번째 3안타이상 경기

입력 2015-08-2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텍사스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텍사스 추신수(33)가 27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 경기다. 전날에 이어 2연속경기 멀티히트를 친 덕분에 시즌 타율은 0.249로 올라갔다. 그러나 팀 투수진이 토론토의 막강타선에 속절없이 무너지며 4-12로 대패해 추신수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토론토 좌완 에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안타를 뽑아낸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월2점홈런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2-2로 맞선 3회 1사 후 좌전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작성한 뒤 2-12로 크게 뒤진 7회 1사 만루선 토론토 2번째 투수 마크 로에게서 2타점 좌전적시타를 빼앗아 시즌 타점을 56개로 늘렸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28)는 말린스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1경기 3삼진은 올 시즌 5번째. 시즌 타율도 0.289로 조금 내려갔다. 강정호는 2회 2사 후 2번째 타석에서 마이애미 좌완 선발 크리스 나르베슨의 2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우측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팀은 7-2로 이겨 76승49패를 마크했다.

손건영 스포츠동아 미국통신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