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마블 대표 개그맨이자 ‘제4의 벽’ 넘는 유일한 히어로

입력 2015-08-27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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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영화 '데드풀'의 트레일러 영상 공개이후 주인공 데드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6년 2월 개봉 예정인 '데드풀'은 마블 히어로중 가장 괴짜로 꼽히는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팀 밀러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마블 세계관 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히어로답게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을 뿐이지만 본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원작에서 데드풀은 말기 암을 치료하기 위해 웨폰X에 자원해 힐링펙터를 이식받지만 암이 퍼지고 치료되는 과정의 부작용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정신상태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다.

또한 마블 세계관 내에서 가장 수다스러운 캐릭터로, 개그 콘셉트를 맡고 있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각종 무기 사용과 무술에 능하고 울버린 못지 않은 강한 치유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5대 본질 중 하나인 데스와 '썸'을 타다 그녀를 짝사랑하는 타노스의 저주를 받아 불사의 능력을 부여받은 후부터는 '자살'을 취미로 하는 괴짜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히 데드풀은 마블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제4의 벽'을 넘어 자신이 만화 캐릭터라는 것을 알고 있는 히어로로, 실제 코믹스 내에서도 독자들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이밖에 스파이더맨, 케이블 등과의 커넥션이 있으며, 최근에는 새롭게 등장한 히어로 쉬클라와 결혼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마블 세계관 내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독특한 특징을 지닌 히어로인 만큼 과연 영화 '데드풀'에서는 이런 모습들이 어떻게 표현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데드풀'은 북미 기준 2016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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