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사인 볼트 200m 결승 아찔 충돌 ‘日 언론 상처 부위 공개’

입력 2015-08-28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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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사인 볼트 200m 결승’


‘라이트닝 볼트’ 우사인 볼트가 세계육상선수권 200m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세리머니 도중 아찔한 충돌로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


우사인 볼트는 27일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200m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사인 볼트는 조국 자메이카 국기를 목에 걸고 트랙을 돌며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이때 이륜 바이크를 타고 그의 뒤를 따라가던 카메라맨이 트랙 외곽에 설치된 촬영용 레일과 충돌한 뒤 그대로 넘어지며 우사인 볼트를 덮쳤다.


이륜 바이크를 탄 채 우사인 볼트와 함께 넘어진 카메라맨은 다급하게 볼트의 상태를 확인하며 사과했다. 우사인 볼트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일어났지만 다행히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후 한 일본 언론은 우사인 볼트의 다리 상처를 클로즈업해 보도했다. 화면 속 우사인 볼트의 다리에는 살갗이 벗겨져 피가 났고 긁힌 자국이 남았지만 심각한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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