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라나 ‘인디언 여전사’로 변신…살포시 누운채 역대급 파격 포즈

입력 2015-08-28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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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출신 DJ 겸 모델 김라나가 ‘인디언 여전사’로 변신,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라나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9월호 표지모델로 발탁, 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기럭지와 변치않은 인형미모를 과시 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라나는 웨스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을 착용, 입에는 시가(cigar)를 문 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사냥감을 향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연출, 인디언 여전사로 완벽 빙의 했다.

특히 어둠이 짙게 깔린 밤, 빨간 입술과 구두로 남심을 자극하는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김라나는 “겉보기와 달리 비흡연자다. 시가를 물고 있는 것 자체가 어색했다”며 “시가 물고 촬영을 하다보니 씹어 먹게 돼서 힘들었다. 아직도 시가 맛이 난다”라고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더불어 “콘셉트가 확실히 잡혀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어느 순간 ‘나는 인디언 여전사’다 라는 생각을 갖고 100% 몰입해 촬영에 임했다. GanGee 팀이 워낙 준비를 잘해줘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2008년 제17회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김라나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초창기 멤버 출신이다. 2년 전 DJ로 전향, 완벽한 미모와 몸매, 트렌디하고 열정적인 디제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DJ로서 직접 만든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라나의 역대급 화보와 그녀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 9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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