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업생산 0.5%↑, 메르스 타격 입은 서비스업 회복세…제조업은 여전히 마이너스

입력 2015-08-31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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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생산 0.5%↑, 메르스 타격 입은 서비스업 회복세…제조업은 여전히 마이너스

7월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서비스업과 소비는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제조업 생산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제조업(-0.4%) 부진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자동차(+4.9%), 기타운송장비(+6.3%) 등은 생산이 늘었지만 전자부품(-8.2%), 기계장비(-5.2%), 통신·방송장비(-11.0%) 등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제품출하는 전월 대비 0.5% 늘었다. 내수출하는 0.9% 늘었지만 수출 출하는 0.2% 증가에 머물렀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0.6% 늘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74.7%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7% 늘었다. 특히 메르스 사태로 타격을 입은 숙박·음식점업(+6.9%) 등에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진│통계청, 7월 산업생산 0.5%↑ 7월 산업생산 0.5%↑ 7월 산업생산 0.5%↑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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