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박영규 “숀 코넬리 못지 않은 매력과 섹시함 보여줄 것”

입력 2015-08-31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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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박영규 “숀 코넬리 못지 않은 매력과 섹시함 보여줄 것”

배우 박영규가 차화연과의 중년 로맨스 연기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 마우스 홀에서는 오경훈 PD,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도희, 강한나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 드라마 '엄마'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영규는 이날 차화연과의 로맨스 연기에 대해 "젊은 사람들에게 나이 들어서 이렇게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에서 숀 코넬리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는 그 분보다 나이가 어리다. 이번에 진짜 제대로 섹시함과 매력을 만들어서 중년 로맨스가 뻔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는 오랜 시간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 윤정애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만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하게 복수전을 펼치는 드라마로 다음달 5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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