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상중 “아들뻘 이민호와 맞담배 피우는 사이”

입력 2015-09-01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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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김상중 “아들뻘 이민호와 맞담배 피우는 사이”

‘힐링’ 김상중이 이민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상중은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아들뻘 이민호와 맞담배 피우는 사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힐링’ 김상중은 “나는 학교 다닐 때는 깐깐하고 엄한 선배였다. 요즘 현장에 가면 내가 거의 제일 나이가 많다. 내가 대접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 하나로 인해서 분위기가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감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티헌터’ 때 내 양아들 역할이 이민호였다. 나를 굉장히 어려워하고 긴장하더라. 나와 가장 많이 연기를 할텐데 이런 마음으로 날 대하면 연기력이 나올 것 같지 않았다. 벽을 허물고 싶었다. 그래서 맞담배를 피우자고 제안했다. 같이 담배를 피웠는데 그 뒤로 벽이 허물어졌다. 그 뒤로 ‘아빠 담배 피우러 가실래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힐링’김상중은 화려한 입담으로 500인 MC 군단을 사로 잡았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 관련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얘기들을 들려주며 삶의 지혜까지 전수해 주는 한편, 남다른 줄임말 사랑과 타이밍 애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사진|SBS ‘힐링’ 김상중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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