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교양국장 "'그것이 알고 싶다' 벌써 23년…거목 같은 프로그램"

입력 2015-09-01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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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민인식 교양국장이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민 국장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더 브릴리에 예식홀에서 열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입사 후 처음 맡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문성근 선배를 보고 신기한 마음에 요청했다가 당시 담당 PD에게 혼쭐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 후로 벌써 23년이 흘렀다. 그리고 1000회를 맞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거목 같은 프로그램이다. 시사 다큐이면서, 휴먼이기도 하면서, 고발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1000회가 오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 국장은 "이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복합적인 요구를 받는다. 시사 프로그램 더하기 타사 예능프로그램과 싸워서 이겨내야 하는 경쟁력, 또 SBS의 이미지에도 큰 역할을 해야 하는 복합적인 프로그램이다. 2000회, 3000회 까지 가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형호 어린이 유괴사건' 등 국내 굵직한 사건사고를 다루며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오는 5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00회를 맞이한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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