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MBC ‘엄마’ 나보다 젊어”

입력 2015-09-03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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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를 언급했다.

오는 5일 고두심이 출연 중인 KBS2 '부탁해요, 엄마'와 MBC '엄마'가 처음 맞붙는다.

3일 영등포 여의도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기자간담회에서 고두심은 "거기 엄마는 조금 더 젊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드라마 모두 엄마의 근본적인 위치, 가족에게 마음을 쓰는 엄마의 원초적인 틀은 비슷할 거다. 다만 상황이 다를 뿐"이라며 "나는 '부탁해요 엄마'를 하면서 매우 흡족하다. 평소 내가 생각하고 지향했던 엄마의 복합적인 모습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드라마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유진),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고두심),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김미숙)이 만나 가족이 돼 가는 이야기다.

7회는 오는 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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