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브라이언트, NL 이달의 신인… 신인왕에 한발 더

입력 2015-09-04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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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의 유망주로 이름이 높았던 크리스 브라이언트(23, 시카고 컵스)가 이달의 신인에 오르며 서서히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확정짓는 모양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정확한 타격과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인 브라이언트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8월 한 달간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과 7홈런 20타점 OPS 1.042 등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OPS는 신인 중 단연 최고.

특히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이언트는 결정적인 순간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브라이언트는 8월에 나선 28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경기가 단 5경기에 불과할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0일에는 4안타 경기를 하기도 했다.

이로써 브라이언트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며 경쟁자인 맷 더피, 강정호 등을 누르고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8월을 보낸 브라이언트는 3일까지 이번 시즌 123경기에 나서 타율 0.269와 22홈런 84타점 74득점 121안타 출루율 0.369 OPS 0.85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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