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주연 영화 ‘환타스틱 러브짐’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입력 2015-09-07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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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환타스틱 러브짐’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환타스틱 러브짐’은 헬스클럽에 모인 4명의 남녀들이 벌이는 코믹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UFC 옥타곤걸’로 유명세를 떨치며 영화 ‘미스 체인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에리카(이수정)를 비롯해 인기 대하드라마 ‘징비록’과 영화 ‘청담 보살’ 등에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안홍진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 여성의 섹시한 다리 사이로 도도한 표정의 에리카와 그와는 대조적으로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안홍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헬스클럽에 모인 주인공들의 뚜렷하게 드러난 개성을 포착하고 있다. 주리가 취할 때마다 동완이 사다 주는 환타를 마시면 곧바로 술에서 깨는 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완과 주리, 그 사이에 얽힌 미모의 상사 은정의 관계는 때로는 마음을 울리고 때로는 큰 웃음을 준다.

선량해 보이지만 사실 폭력적인 성격의 승기가 주리에게 접근해 오자 동완은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으로 그를 경계하고, 드디어 사건이 벌어져 주리, 동완, 승기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날, 동완의 친구 제임스가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한 듯 휴대폰을 꺼내 녹화하고 있다. 모든 사건들이 마무리되면 과연 동완은 주리에 대한 짝사랑을 행복하게 종결지을 수 있을지 작품에 대한 커다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환타스틱 러브짐’은 10월 7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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