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7호 홈런, 강정호도 14호 ‘쾅’…코리안리거 ‘홈런의 날’

입력 2015-09-09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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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시즌 17호 홈런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같은 날 함께 홈런포를 신고 했다.

먼저 아치를 그린 것은 강정호.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4호 아치. 2일 밀워키전 이후 1주일 만에 맛본 손맛이었다.

강정호는 앞선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내는 등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피츠버그의 7-3 승리.

한편 추신수도 홈런포 소식을 전했다.

추신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에서 우월 3점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 지난달 29일 볼티모어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 3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 2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7경기 연속 멀티 출루도 이어갔다.

텍사스는 추신수 외에 미치 모어랜드, 루그네드 오도르, 조이 갈로가 홈런을 때려내는 등 대포 네 방을 앞세워 9-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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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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