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만루홈런 터지는 순간…"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해설진 극찬

입력 2015-09-10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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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만루홈런 터지는 순간…"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해설진 극찬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에 국내 해설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정호의 만루홈런이 터지는 순간 SOPTV 해설진들은 "맞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는 표현으로 놀라움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신시내티 선발 투수 키비우스 샘슨을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강정호는 1-1로 맞선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역시 샘슨을 상대로 왼족 담장을 넘어가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5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 또한 강정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스코어를 4점 차로 벌렸고, 샘슨은 강판됐다.

사진=강정호 만루홈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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