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LPGA 에비앙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박인비 공동 40위 부진’

입력 2015-09-11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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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LPGA’


이미향(22·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미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53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보기 2개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향은 작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만일 이번 대회서 이미향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


반면 ‘슈퍼 그랜드 슬램’(5개 메이저 대회 석권)을 노리는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효주(20·롯데)는 부진한 출발을 했다.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적어내며 공동 40위에 자리했고, 김효주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56위에 그쳤다.


한·미·일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8오버파 79타의 극심한 부진으로 컷 통과도 어려운 상황이며,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는 리디아 고(18)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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