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될 다섯 개 영상은 강호동과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네 멤버의 첫 서안 나들이를 담아낸다.
시내 구경에 앞서 '쮸빠찌에(저팔계)' 율동을 오랜 시간 고민한 강호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민망한 포즈를 취하며 "쮸빠찌에"를 외쳐 일행들을 창피하게 만든다. 지난 주 벌칙용 고주파 치료기를 장착한 이수근은 삼장법사 이승기가 리모콘을 은지원에게 위임하는 바람에 수시로 전기 고문에 시달려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세트장 같은 서안 시내를 구경한 삼장법사와 요괴들은 첫 드래곤볼 게임을 하고, 나영석 PD는 "여러분들에게 굉장히 유리한 판"이라는 감언이설로 자극하지만 요괴들은 머리를 싸매고 괴로워 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신서유기'는 지난 주 첫 공개 이후 1650만 건(1화~5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터넷 예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6화~10화가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