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진예솔, 막장 불륜 커플의 마지막 암시?

입력 2015-09-15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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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 진예솔 불륜커플이 예고편에서 이별을 암시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66회 분에서는 조수정(진예솔 분)은 윤일현(안재모 분) 전처 유지연(강성연 분)을 찾아가 윤일현과의 결혼을 알렸다.

조수정(진예솔 분)은 모친 홍금숙(이보희 분)이 자신의 불륜을 알게 되자 유지연의 폭로를 의심하며 분노했다. 조수정은 유지연의 회사로 난입해 “엄마 이용해서 교수님이랑 어떻게 다시 해보고 싶은 모양인데 나 교수님과 곧 결혼한다”고 폭로한 것.

이에 유지연은 황당해 하면서도 “축하한다. 네가 위자료를 가로채서 축의금은 못 주겠다. 그리고 부탁인데 앞으로 너희 두 사람 지저분한 관계에 날 끌어 들이지 마라”고 일침하고 무시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조수정(진예솔 분)의 기대와 달리 윤일현이 조수정과의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일현이 홍금숙과 윤하나(최지원 분) 도형민(정유석 분)을 차례로 만나고 변심한 것.

홍금숙은 조수정과 결혼하겠다는 윤일현에게 “결혼하느니 차라리 죽어라”고 독설했고, 윤하나는 어느새 윤일현에게 “아빠는 우리 아빠 아니잖아”라고 선을 그었다. 또 도형민은 “우리 둘 결혼할 거다. 하나 아빠는 나다”고 유지연과의 결혼을 통보했다.

우유부단하고 나약한 윤일현이 주위 사람들의 반응에 의해 결국 조수정(진예솔 분)에게 “우리 헤어지는 게 어떨까”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지며 불륜 커플의 마지막을 그려 기대감을 상승 시켰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이혼 등 비밀스런 관계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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