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15일 다양한 인권캠페인 행사 진행

입력 2015-09-15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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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와 NC 다이노스가 NC-kt 경기가 열리는 15일(화) 오후 5시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다양한 인권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국가인권위와 NC가 이주민,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권의식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NC는 경남지역 회원 큰별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경남장애인권리옹호 네트워크 장애인, 아시아공동체학교 이주 청소년 등 100여명을 초청, 단체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야구장 전광판으로 인권 상담전화번호(1331) 홍보도 예정돼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야구팬을 대상으로 인권룰렛 퀴즈대회, 캐리커처 부대행사, 찾아가는 인권순회상담 활동 등이 진행된다.

이날 경기 시구는 이주아동 김 알렉세이(14세), 셰리 나스라트(14세)가 시구-시타를 맡는다. 다문화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 17명이 애국가를 부른다.

NC 손성욱 마케팅팀장은 “일상생활에서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NC는 스포츠를 통해 인권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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