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위키드송’ 송영창 “슬픔과 환희의 결합이 공연의 핵심”

입력 2015-09-15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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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위키드송’ 송영창 “슬픔과 환희의 결합이 공연의 핵심”

배우 송영창이 '올드 위키드송'의 주요한 메시지에 대해 언급했다.

송영창은 1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열린 뮤지컬 ‘올드위키드송’(연출 김지호·제작 (주)쇼앤뉴)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슬픔과 환희의 결합이 이 드라마의 핵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송영창은 "많은 프로덕션에서 이 극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이 작품을 꺼내준 스페셜원과 쇼앤뉴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내게 기회를 주신 김수로 씨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슬픔과 환희의 결합이 핵심인 거 같다. 드라마의 핵심이고 삶의 핵심이다. 그런 부분에서는 가장 좋은 것 같다. 전작인 '웃음의 대학'이나 '고도를 기다리며'도 마찬가지인데 이 작품은 더 큰 환희와 기쁨을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올드위키드송’은 이상한 괴짜교수 마슈칸과 자시 세계에만 갇혀있는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 전혀 어울릴 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김수로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면 김지호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송영창 김세동 김재범 박정복 이창용 조강현이 참여한다. 11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 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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