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유로파리그서 1골 1어시스트 맹활약… 팀도 2대1 승리

입력 2015-09-18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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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유로파리그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박주호는 18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의 유로파리그 C조 1차전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0대 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팀 동료 마티아스 긴터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동점골을 이끌어 냈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긴터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주호가 골문 앞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어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박주호는 지난 2013년 FC바젤(스위스)에서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으며, 지난 달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계약을 맺은 박주호의 이적료에 대해 현지 언론은 약 350만 유로(약 46억원)로 추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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