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콜라보 배틀 미션, 백지영 울린 완성도 높은 무대 눈길

입력 2015-09-18 14: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스타K7’ 슈퍼위크에서 지원자들의 소름 돋는 실력이 화제다.

슈퍼스타K7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은 슈퍼위크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조별 개인미션에 도전하는 모습과 콜라보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콜라보 미션에서 보여준 완성도 높은 무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결국 슈퍼위크에 참가한 122팀 중 첫 관문인 개별 미션을 통해 총 43팀만이 두 번째 콜라보 배틀 미션에 참가했다.

심사위원 4인방은 회의를 거쳐 43팀을 7팀으로 나누었고, 7팀은 지원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어 총 16팀으로 나뉘게 됐다.

첫 콜라보 배틀 미션은 박수진, 김보라, 구윤화의 ‘훌라훌라훌라후프’팀과 천단비, 현진주, 신예영의 ‘도솔도’팀이 대결을 펼쳤다.

‘훌라훌라훌라후프’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선곡해 개인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지만, 심사위원으로부터 어렵게 곡을 풀어나가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반면 ‘도솔도’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 심사위원으로부터 “무대의 완성도가 좋고 완곡을 들은 느낌이다”라는 호평을 받아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은 마틴스미스와 자밀킴이 함께하는 ‘아이블랙’팀과 이요한, 클라라홍, 케빈오로 구성된 ‘홍이오’의 대결이었다.

방송 전 선 공개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이블랙’은 빅뱅의 ‘Loser’를 본인들의 개성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상대팀 ‘홍이오’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에 ‘Autumn Leaves’를 곁들여 편곡한 노래를 불렀다. 노래 초반 클라라홍이 가사 실수를 했지만 백지영은 “나 울었어” “천국에 온 기분이었다” 라며 극찬했다. 성시경도 “돈을 주고 봐야할 무대”라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블랙’과 ‘홍이오’의 대결에서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어느 팀이 승리를 거머쥘 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프로그램이 끝났다.

결과는 다음 주 공개된다.

Mnet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Mnet과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슈퍼스타K7 슈퍼스타K7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net ’슈퍼스타K7’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