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내가 얼마든지 잘라줄게” 황정음에 독설

입력 2015-09-18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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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내가 얼마든지 잘라줄게” 황정음에 독설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이 박서준의 독설에 첫사랑에 대한 미련을 접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독설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은 지성준에게 “어제 스튜디오에서 실수한 건 정말 사과드린다. 그런데 나도 이 팀에 오고 싶어서 온 거 아니다. 전후사정도 모르는 편집장님한테 유치원생이다 뭐다 모욕적인 말 들을 이유 없다고 본다”면서 말을 더듬었다.

그러자 지성준은 “교포 출신이냐. 근데 어~ 음~ 빼고 말을 못하냐. 혹시 언어장애 있느냐. 할 말 정리해서 다시 오든가 3분 안에 끝내줬으면 좋겠는데. 내가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는 거 싫어해서”라고 꼬집었다.

이에 김혜진은 “내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냐”고 물었고 지성준은 “업무능력 함량 미달, 그런 사람 이름이 김혜진이라는 것. 그쪽한테 너무 과분한 것 같아서. 함량 미달이면 자격 없는 거고 이 팀이 싫으면 제발 나가라. 내가 얼마든지 잘라 줄테니까”라고 매몰차게 대답했다.

김혜진은 “첫사랑은 개뿔. 첫사랑이 밥 먹여준대?”라며 “잘라? 네가 날? 나 절대 이 회사 안 나가. 죽어도 너 같은 놈한테 잘릴 일은 없어”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와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남자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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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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