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켄 “사랑에 빠져 왈츠 추고 있다고 생각”

입력 2015-09-1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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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켄 “사랑에 빠져 왈츠 추고 있다고 생각”

비스트 켄이 뮤지컬 '신데렐라' 속의 한 장면인 '왈츠'장면을 언급했다.

켄은 1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신데렐라'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데렐라와 추는 예쁜 왈츠 장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신데렐라'에서 왕자 '크리스토퍼' 역을 맡은 켄은 "왈츠는 처음 춰보는 춤이라 어려웠는데 하면서 행복했던 점도 있다. 누나들과 함께 춘다는 것이 영광스럽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쁜 모습으로 비춰질거라 기대가 컸다. 최대한 누나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춤추고 있고 사랑에 빠져서 왈츠를 추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기존 동화 속 '신데렐라'와는 다른 신선한 캐릭터와 재치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는 (주)엠뮤지컬아트가 제작을 맡아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양요섭 산들 켄 서지영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박진우 황이건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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