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3연승, 김용희 감독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입력 2015-09-20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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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3연승, 김용희 감독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SK가 가을야구의 DNA를 살리고 있다.

SK는 2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세든은 6이닝 동안 89개의 볼을 뿌리며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내 시즌 5승째를 거뒀다.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치던 세든은 6회초 2사 후 나지완에게 허용한 빗맞은 2타점 2루타가 아쉬웠지만 3-2로 쫓긴 6회말에 대거 4득점을 뽑아 승리투수가 됐다.

SK의 출발이 순조로왔다. 2회말 선두 4번타자 정의윤이 안타로 포문을 열자 5번타자 박정권이 KiA 박준표의 초구를 잡아당겨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작렬시킨 것. 3회말에도 2사 후 기습번트로 진루한 조동화를 3번 이재원이 장타를 터뜨리며 불러들였다.

5위싸움을 함께 벌이고 있는 KIA도 그냥 물러서질 않았다. 6회초에 2사 후 나지완의 2타점 2루타로 1점차로 좁혔다. 승리의 여신은 투타가 조금 더 탄탄한 SK에게 다가왔다. SK는 6회말에 정의윤과 박정권의 연속안타에 이어 이대수가 볼넷을 얻어낸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대타 브라운이 통련한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승부의 추를 가져올 수 있었다. SK는 7회부터 박정배, 전유수, 채병용이 각각 1이닝씩 KIA의 타선을 봉쇄했다.

김용희 감독 등 코칭스텝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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