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U-12선수단 축구 클리닉 진행

입력 2015-09-21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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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18일(금) 오후 6시, 상주시 생활체육공원에는 많은 인파가 모였다. 상주상무프로축구선수단이 공원 내 축구장에서 진행된 U-12 선수단의 훈련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이정협, 이용, 황일수, 이현웅, 장현우가 방문하였으며 선수별로 팀을 꾸려 축구클리닉과 미니 게임 등을 진행했다. U-12유소년 선수들은 홈경기 날 에스코트로 선수들을 만나왔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볼을 차는 것은 처음이라며 연신 신기하고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단체사진 외에도 가족별로 사진을 찍어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의 사인 요청도 흔쾌히 들어주며 예정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선수들 역시 축구를 시작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정협은 안면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헤딩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 관람하던 학부모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백만흠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직접적인 동기부여와 꿈을 심어주고, 프로 선수들은 초심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라는 이름 아래 있는 한 형제임을 잊지 않도록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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