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3’ 정지원 아나운서 첫사랑은 밴드보컬?

입력 2015-09-2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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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정지원 아나운서가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밴드서바이벌 ‘톱밴드 시즌3’(이하 ‘톱밴드3’) MC를 맡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톱밴드3’심사를 맡은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제 첫사랑이 밴드보컬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밴드 보컬이 고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불렀다”며 “사람 때문에 음악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다. 그렇게 록페스티벌에 간 적도 있다. 대한민국 여자분들 중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선보여질 밴드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밴드 음악을 하는) 청춘들이 기회가 없다. 이번에 ‘톱밴드3’를 통해 음악하는 분들이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며 “제가 음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번 ‘톱밴드3’를 통해서 장미여관과 같이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정당한 심사를 받고 대중에게 많이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톱밴드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송에 앞서 총 620여 팀이 지원해 서류와 연주 동영상 심사 결과 밴드 60팀, 개인 참가자 파트별 10여명이 선발돼 예선을 치렀다.

예선을 거친 밴드 15팀, 개인 3명이 심사위원들에게 선택돼 본선 라운드를 거치며 톱밴드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지난 2011년 시즌1, 2012년 시즌2가 방송됐다. 시즌3는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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