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일본서 훈련한다…‘2008년 베이징 금메달 꿈 키웠던 곳’

입력 2015-09-22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태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박태환 일본서 훈련한다…‘2008년 베이징 금메달 꿈 키웠던 곳’

박태환 일본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이 일본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 담당 팀GMP는 22일 "박태환이 21일 매니저, 체력담당 트레이너와 함께 일본 도쿄로 떠났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도쿄 호세이대에서 오는 12월까지 이 대학 수영팀과 함께 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박태환의 징계는 내년 3월 2일 끝난다. 박태환은 그러나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수가 없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은 어렵다.

박태환과 이 대학의 인연은 깊다. 박태환은 2007년 여름 이 곳에서 훈련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꿈을 키웠다.

박태환은 현재 단국대 대학원생으로, 단국대와 호세이대가 자매결연을 맺어 대학 측의 배려로 호세이대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 이 곳에서 다시 훈련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환 일본, 박태환 일본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