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하·정우준 호흡 연극 ‘색다른 이야기…’, 10월 17일 개막

입력 2015-09-23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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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하·정우준 호흡 연극 ‘색다른 이야기…’, 10월 17일 개막

2014년 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명동예술극장이 후원하는 창작산실 우수지원작 연극부문에 선정되어 ‘2014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연출상, 작품상, 남자연기상과 대상이라는 4관왕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 받은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가 2015년 연극 창작산실 우수작품재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

2015년도 연극 창작산실 우수작품재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2015 SPAF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세계 각국의 초청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 많은 관객들을 찾아가자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알과 핵 소극장’에서 연장공연한다.

연극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현실과 비현실,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구조 속에 시적이면서도 동화적인 상상력을 녹여내며 절망과 고통으로 신음하는 우리 사회에 구원의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2011 대산문학상 희곡 부문’, ‘2009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등을 수상하며 시, 희곡, 소설 분야를 넘나드는 작가 최지언과 ‘2014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검증 받은 이우천의 만남으로 그려진 이번 공연은 동화적 동화적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무대를 통해 여러 소재의 일반 정극이 줄 수 없는 깊은 울림과 색다른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이지하, 정우준 등의 숨막히는 연기호흡도 초연을 뛰어넘는 탄탄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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