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롯데월드 풍성한 한가위

입력 2015-09-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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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캐릭터 레니와 라라와 함께 하는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위)과 롯데월드의 3대가 즐기는 ‘행운의 한가위’ 사진제공|에버랜드·롯데월드

민속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한가위 행사는 할로윈 축제를 맞아 전통 도깨비 그리기, 구미호·저승사자·무당 등과 포토타임 등 ‘한국판 할로윈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윷놀이, 제기차기,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4명의 서예 명인이 연휴 기간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전통 도깨비를 그려 주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이나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격려문을 무료로 써준다. 이 외에 한복을 입은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 라라가 할로윈 축제를 맞아 우리나라의 토속 귀신인 구미호, 저승사자 등과 등장해 하루 2회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조부모부터 손자, 손녀까지 ‘삼대’가 함께 방문하면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26일∼29일)동안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29일은 오후 9시)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도심 속에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휴기간 진행한다. 파크 전역에서 여성 농악대가 이끄는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100여 명의 국내외 연기자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초대형 강강술래를 실시한다.

추석 특별 이벤트로 대형 뽑기판에서 원하는 숫자를 고른 후 종이를 뽑아 같은 숫자가 나오면 경품을 증정하는 ‘추(秋)억의 뽑기’를 27일과 28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자유이용권 최대 약 58% 할인하고, 25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가족 3대 함께 파크를 찾으면 55%의 할인을 제공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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