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그림, 신곡 ‘가을이 분다’ 25일 공개 ‘가을 포크송’

입력 2015-09-2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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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그림이 가을 포크 송으로 컴백한다.

김그림은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가을이 분다'를 첫 공개한다.

신곡 '가을이 분다'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가을을 맞이하는 한 여자의 속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부각시킨 곡이다.

애절한 가사와 함께 김그림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감성적인 음색이 어울어져 리스너들의 공감 얻기에 충분하다. 올 가을 남성 파워 보컬들의 '발라드 대전'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솔로 기근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가요계에 촉촉한 단비를 내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그림의 '가을이 분다' 작곡에는 히트 작곡가 안영민이, 작사에는 인디밴드 로코베리의 보컬 로코가 참여해 개성 넘치는 세 사람의 이번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그림은 현재 'C&M 착한 콘서트' MC로 활약하는 등 음악과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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